2009년 09월 20일
남도여행
우여곡절도 있지만 그나마 입사 이후로 계속 함께 하고 있는 형 두 명과 함께 2박 3일 전라남도 여행을 다녀왔다. 술 먹으면서 했던 약속만큼 공허한게 없지만 이번만큼은 이상하리만큼 계획대로 진행된 것 같다. 코스는 광주-담양-해남-완도-보성-벌교-여수-대천-천안-수원. 먹은 것만해도 담양국수-전복정식-농어회&전복회-꼬막정식&짱둥어탕-한우살치살-간장게장-우럭매운탕-족발. 먹은 술만해도 소주 열댓병, 맥주는 셀 수 없을만큼....덕분에 경비는 거의 중국 패키지 여행에 가깝게 나왔지만 원없이 먹고 원없이 취했다.
오랜만에 갔던 담양과 보성차밭은 여전히 녹색으로 가득했고,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밤늦도록 먹은 깡소주는 썼지만 별은 원없이 봤다.
# by | 2009/09/20 21:21 | 일상의 편린 | 트랙백 | 덧글(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