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


우여곡절도 있지만 그나마 입사 이후로 계속 함께 하고 있는 형 두 명과 함께 2박 3일 전라남도 여행을 다녀왔다. 술 먹으면서 했던 약속만큼 공허한게 없지만 이번만큼은 이상하리만큼 계획대로 진행된 것 같다. 코스는 광주-담양-해남-완도-보성-벌교-여수-대천-천안-수원. 먹은 것만해도 담양국수-전복정식-농어회&전복회-꼬막정식&짱둥어탕-한우살치살-간장게장-우럭매운탕-족발. 먹은 술만해도 소주 열댓병, 맥주는 셀 수 없을만큼....덕분에 경비는 거의 중국 패키지 여행에 가깝게 나왔지만 원없이 먹고 원없이 취했다.

오랜만에 갔던 담양과 보성차밭은 여전히 녹색으로 가득했고,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밤늦도록 먹은 깡소주는 썼지만 별은 원없이 봤다.

by lane | 2009/09/20 21:21 | 일상의 편린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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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unae at 2009/09/22 00:24
어. 아..
Commented by lane at 2009/09/23 09:46
어. 아..?
Commented by albiolle at 2009/10/07 10:45
하...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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